국내 농기자재 분야 농산업체 6개사 내외 선발해 수출용 제품 제조,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선, 라벨링 제작 등 현지화 지원 해외에 나가보면 국내와 전기 콘센트가 달라서 곤란한 경우가 있다. 농업 분야에 있어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줄 어뎁터가 생길 전망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내 농기자재 분야의 농산업체 수출 지원을 위해 ‘농기자재 해외 현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농기자재가 해외 농법에 맞지 않거나 규격기준이 달라서 수출하기 어려운 경우, 재단의 농기자재 해외 현지화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재단은 자체 사업인 해외테스트베드 중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지 국가 농업환경을 고려한 제품 리뉴얼이 필요한 농산업체 6개사 내외를 선발하여 시범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500∼1,500만원(공급가액 기준, 기업 자부담 10%)으로 총 소요예산은 7,000만원 내외이다. 수출대상국의 규격 및 기준을 고려하여 수출용 제품 제조,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한다. 참가기업 모집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상세 지원 내용, 신청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스마트팜 수출 확대 및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해 2020년 스마트팜 관련 국제 박람회 참가기업 7개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시설자재) 수출(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박람회 참가비용을 개소당 최대 30백만 원(국비 70% + 자부담 30%)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 의지가 있는 스마트팜 기업이 현지 수입상을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인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등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스마트팜 수출 기업은 27일부터 4월 23일 16시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농기자재 수출정보서비스(map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 7개소를 선정하며 결과는 5월 11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터넷 누리집(epis.or.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온실 설비·기자재(복합환경제어기·양액기·센서 등) 데이터 인력 등이 복합된 ‘플랜트형’ 수출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1회성 수출이 아니라, 기자재의 공급 및 설비의 유지·보수를 통해 수출기업의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